일산룸에서 간접 체험으로는 만족못해, 직접해봐야 제맛

일산룸에서 운동이나 요리, 화장처럼 몸으로 직접해보고 익혀야 배울수 있는 일들이 있다 직접맛보고, 향기를 맡고, 느껴보지 않으면 매력은 반감된다, 3D 화면에 더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는 그래서 현장성의 매력에 더 몰두하게 된다 스마트폰이나 온라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하는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직접 실감해보기를 바란다 모르는것은 검색이나 들여다보는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무엇이든 직접 도전해보기를 원한다, 이것이 밀레니얼 세대가 문화를 소비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일산룸매력에 빠지면 집에 못가요, 가상실내 스포츠

일산룸 야구장은 멀고 승마장은 더 멀다 헬스는 지겹고, 특별한 운동을 하고 싶어도 찜통속 만두가 되고 마는 폭염속에서, 온몸이 얼어붙는 한파 속에서 선뜻 도전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변덕스러운 날씨나 번거로운 교통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하듯 할수 있는 스포츠가 있다면 어떨까?

중. 장년층의 취미로 여겨지던 스크린 스포츠가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골프나 야구 정도가 전부였던 스크린 스포츠의 영역이 이색스포츠로까지 확장되고 있는것이다 스크린을 통해게임처럼 진행된다고 해서, 학창시절 오락실에 했던 사격이나 낚시 게임 정도로 치부하면 섭섭하다 장비부터 진행방식까지 상당히 본격적이다 총을 쏠때의 무게감이나 반동까지 실제 총을 쏠때와 같은 느낌이다 특수 제작된 낚싯대는 낚시꾼들이 낚시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는 바로 그 손맛을 느끼게 한다 양궁,승마 등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스포츠까지 스크린을 통해 만날수 있다 평창올림픽 이후에는 컬링도 스크린 스포츠명단에 추가했다 이젠 번화가를 걷다보면, 한건물 건너 하나씩 스크린 스포츠 카페를 만날수 있을 정도다

몸의 거리뿐 아니라 마음의 거리도 가깝다 비용 책정면에서도 탁월하다 경기를 진행하는 시간과 인원수에 따라 금액이 결정되며, 최소 1만원에서 최대 6만원선으로 밀레니얼 세대에게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다 카페처럼 커피나 맥주 간단한 요깃거리까지 준비되어 있다 동아리 또는 동호회를 통해서나, 데이트를 위해 방문하는 밀레니얼 세대도 늘어나는 추세다 무엇보다 좋은점은 해당 스포츠를 한번도 배워보지 못한 생초보자라도 도전할수 있다는것이다 준비 기간없이 간단하게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꿈꿔왔던 스포츠를 직접 해볼수 있다

일산룸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성취해야만 하는 압박감 없이 해보고 싶었던 스포츠를 놀이로 즐길수 있는것이다 주머니 사정이 가볍고, 해야 할일들로 몸도 마음도 바쁜 밀레니얼 세대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밀레니얼 세대가 고급 스포츠의 맛을 볼수 있는 이보다 좋은 방법은 아직 찾지 못했다

더이상 그림의 떡이 아니야, tv속 음식 만들기

커다란 프라이팬에 기다란 베이컨과 달걀이 지글지글 익어간다 노릇노릇 베이컨이 구워지고, 달걀노른자가 예쁘게 반숙으로 서니 사이드업 이 되면 완성 스튜디어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에서 여주인공 소피가 하울에게 만들어 주어 유명해진 만화속 음식이다 이 장면에서 군침 흘린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나 보다 sns상에서 하울정식 따라 하가 계정들이 생겨났다 전주의 한 식당에서는 하울 정식을 그대로 구현해 판매하기도 했다

지금까지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드라마 속 음식들이 아무리 맛있어 보여도 맛과향을 상상할뿐이었다 채색되지 않은 만화책이었던 심야식당이 tv와 영화로 만들어진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만화속 음식을 직접 맛보고 싶다는 갈망 때문일것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tv 속 음식을 관망하는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tv속 음식을 직접 만드는데 도전하고 있다 유튜버 꿀키의 영화 드라마 속 요리나 이제이의 tv레시피 영상은 평균 만 단위의 조회수를 기록한다 음식영화로 유명한 카모메 식당이나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 윤식당등 어떤 프로그램도 좋다 침샘을 자극하는 음식이 있다면 콘텐츠화될수 있다 또한 영상에는 진행멘트 같은 불필요한 요소는 있다 고요하게 오롯이 요리 과정을 보여주는데 집중한다 재료써는소리, 완성된 음식을 먹는소리asmr 을 듣는 듯한 효과를 준다 댓글에는 구독자들이 레시피를 따라 요리하고 남긴후기로 가득하다

tv에 나오지 않은 유명 맛집도 도전해볼 만한 콘탠츠가 된다 인스타그램에는 이미 #홈카페란 태그가 붙은 게시물만 약77만 개다 주말에도 대기 시간이 1시간이라는 망리단길 카페나 일본카페를 따라 한 메뉴들도 많이 볼수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맛이 궁금한 음식이 있으면 참지 않는다 굳이 참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림속의 떡을 그대로 그림으로만 남겨두고 상상하기보다 직접 따라 요리하고 맛을 보는 감각이 훨씬 강렬하가 때문이다

일산룸에서 쇼핑하다가 갑자기 맛보는 신세계분위기, 오감 충전마케팅

교보문고에 들어서자마자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 들어온듯 신선한 향이 풍긴다 2015년 교보문고가 자체 개발한 향기 덕분에 이제 교보문고를 향으로 기억하게 됐다 다른 곳에 있다가도 비슷한 향을 맡으면 교보문고가 또오른다 향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얼마나 지대 했든지, 교보문고는 2017년 단발성 이벤트로 이향을 디퓨저, 향초 등으로 상품화했다 200개 한정 판매라는 짜릿한 구매 전쟁에 고객들의 문의는 계속해서 이어졌고 결국 2018년 책향 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발매하게 되었다 현재는 디퓨저와 향초를 비롯해 룸 스프레이 종이방향제까지 출시 되었지만 오픈초에는 품절되어 구매조차 쉽지 않았다

2018년 봄 럭셔리 브랜드 샤넬은 홍대앞에 오락실을 반짝 개업했다 코코게임센터란 이름의 팝업 스토어로 밀레니얼 세대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한 고객 이벤트의 일환이었다 진짜 오락실은 아니었지만 펌프나 핑퐁, 화장품 뽑기 등의 게임기계로 진짜 게임을 할수 있었다 샤넬 로고를 넣어 감각적으로 디지안되었다는점과 실제 돈대신 온라인 초대장과 교환할수 있는 자체 제작 샤넬코인을 사용한다는 것이 차별점이었다

에뛰드의 컬러팩토리는 쿨톤과 웜톤사이에서 끝없이 방황하는 톤알못들을 위한 매장이다 예약후 방문하면 컬러아티스트에게 일대일 퍼스널 컬러 테스트를 받을수 있다 그러고나서 피부색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제품을 추천해주는게 아니라 직접 만들어 준다 240가지 립컬러 차트중 가장 적합한 색들을 조합해 매장에서 바로 나만을 위한 립스틱 을 만들수 있다 또한 립스틱 케이스까지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수 있다 물론예약에 성공했을때의 이야기다

쇼핑과정에 아주 작은 감각을 보탰을 뿐인데 밀레니얼 세대가 이에 응답하고 있다 책을 보러 갔다가 향기에 취해서 돌아오기도 하고 화장품을 사러 갔다가 자신에게 최적화된 화장품을 만들어 돌아오기도 한다 쇼핑이 그 자체로 예상치 못한 경험이자 체험이 되는것이다 단지 필요한 물건을 산다 는 실용적인 목적만이 아니라, 후각, 촉각, 시각, 체험등 구매자의 오감을 건드리는것이다 제품을 구매하게 하면서 얼마나 감각적으로 충족감까지 제공할수 있을까 많은 기업이 고민해봐야할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의 중요한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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